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랑×친애 그녀 (문단 편집) === 세나 엔딩 === [include(틀:스포일러)] 스토리상 진 히로인은 히로인 개인 루트에서 이야기가 깔끔하게 끝맺어지지 않고 게임 클리어시 라스트 에피소드가 존재하는 '히메노 세나' 이다. 우울해지는 분위기와 결국 해결되지 못한 문제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다. 캐릭터 자체가 주인공에게 빠져서 정신 못 차리는 평범한 [[여캐]]들과는 달리 자신의 꿈과 타인과의 인간 관계에도 애착이 깊어 공략되는 히로인이라기 보다 주인공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제2의 주인공에 가깝다고 볼수있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가진 순애물 게임답게 주인공이 진 히로인과 [[메데타시 메데타시]] 하고 끝날 것 같지만, 두 연인간의 이별 후 재회를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난다. 마지막 에피소드 자체는 전체적으로 슬픈 분위기이며 마지막 CG 한 장만 없었으면 꿈도 희망도 없는 새드 엔딩이 됐을 것이다. 연인이 되어서 행복해지나 싶더니 개인적인 일로 어릴 적처럼 훌쩍 떠나버린 '세나'. 그리고 떠나버린 그녀를 오해하고 미워하지만 동시에 미련을 가진 주인공 '코타로'. 그가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어릴 적의 그녀가 자신을 떠난, 그리고 다시 자신과 만난, 그러고도 또 다시 자신을 떠나야만 했던, 그녀의 행적을 뒤쫓는 이야기이다. 후일담에서는 주인공의 보이스가 출력된다.[* 어쩌면 지금까지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던 독자들을 쫓아내고 코타로라는 하나의 인격체를 형성한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주인공과 주변인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 시점이며, 이야기가 최종적으로 끝날 때의 주인공은 27세이다. 진행하다보면 작중 시간이 3년 텀으로 훌쩍훌쩍 지나간다. 여동생도 대학생이 되어 별거하며 유학을 갈 예정이고,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 부모님은 아들놈이 여자친구 때문에 바짝바짝 말라가는데 여전히 집에 관심이 없고, 히로인들과 다른 친구들도 저마다 일을 갖고 바쁘게 살아간다. 동창회를 한다는 언급도 나오나 주인공은 폐쇄적인 태도를 갖고 불참. 히로인 세나와 서브 캐릭터 나츠코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물들은 전화 통화로 만나게 되며 얼굴도 보기 힘들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세나의 외모도 조금 더 어른스럽게 달라졌다. 주인공은 자신에게 [[재능]]이 없음을 독백을 통해 자주 언급하곤 하였는데 세나를 위하여 쓴 알파카 2부작을 통하여 자신의 재능이 없음을 인지하고는 펜을 꺾어버린다. 여기서 등장하는 알파카라는 소설은 주인공의 소설이라는 측면도 있으나 말주변이 부족한 주인공이 세나라는 첫사랑의 여성에게서 느낀 영감을 통해 그녀와 연관된 이야기 혹은 그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입으로 전하지 못한 상태로 글로서 표현된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영감이 사라진 상태에서는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는 것이다. 이후에 그는 자신의 모교에서 교사가 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출판한 소설은 베스트 셀러가 되지 못했지만, 스테디 셀러이기는 하다. 펜을 꺾은 주인공이지만 여전히 그는 말로 전할 수 없는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버릇은 잊지못하고 생일이나 축하할 일이 생기면 대상을 주연으로 한 소설을 집필하여 선물한다.[* 이때 주인공이 꾸준히 언급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모든 사람을 감동시키는 작품을 쓰진 못 하지만 적어도 한 사람은 감동 시키는 것은 가능하다는 독백이다. 이는 작품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독백중의 하나로서 계속 등장하는 표현이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며 첫사랑의 그녀가 잊혀져 가려고 할때 작곡 슬럼프 회복 겸 영감을 얻기 위하여 다시 마을로 돌아온 세나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우연찮게 저녁의 역앞에서 만나게 되는데 사실은 주인공은 그녀가 어쩌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매일같이 역앞을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재회한 두 사람은 마치 신혼부부처럼 행복한 날을 보내고, [[허니문]]도 보낸다. 결국 주인공은 반지까지 준비해서 프로포즈를 한다. '''하지만 프로포즈는 거절당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주인공은 '맹세코 절대로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거예요. 안녕.' 이라는 요지의 이별 편지를 잘 차려놓은 아침밥과 함께 발견한다. 너무나 행복했으나 이렇게 될지 어렴풋이 알고있었다는 주인공의 독백이 이어지며 '너는 항상 나를 이용하는 나쁜 사람이다.' 라며 그녀를 원망하고 미워하면서도 그녀를 잊지못하는 자신의 안타까운 감정을 눈물로 쏟아낸다. 이후 자신을 떠나간 그녀에 대한 미련이 남아 교사를 그만두며 출판사에 취직하게 된다. 몇년간의 수습기간을 거치며 자리를 잡은 그는 자신의 첫사랑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그 발자취를 쫓기 시작하고 그 그룹이 어떻게 되었는지 진상을 알게된다. 자신의 도움으로 작곡에 재능을 보여 걸그룹을 만들게 된 세나는 몇번이나 러브레터를 보내려 하였으나 멤버와 상황적인 압박으로 인하여 자신의 결심이 흔들릴걸 두려워하며 러브레터를 잊고 뮤즈로서 업무에 집중한다. 그렇게 자신을 죽이기를 계속하던중 마침내 한계를 맞이하고 자신을 여기까지 달려오게 만들어준 주인공을 만나기로 결심한다. 주인공과 마을의 추억은 여주인공에게 있어 일종의 휴식처였고 그녀에게 작곡이라는 표출방법에 큰 영향을 주는 영감이었다.[* 주인공이 소설로 자신의 내면과 전하고 싶은 말을 표현한다면 그녀는 작곡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출한다. 사실상 더블 주인공체제.] 하지만 이후 주인공을 떠난 다음에도 상황이 길게 이어지지 못하고 곧 그룹은 해체하기에 이르른다. 하지만 그에 들어간 비용을 담당해주는 기획사는 없었고 자신들이 빚을 감내해야 했던 상황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야말로 도피처를 찾아 주인공을 찾아 돌아오지만 이미 한때 동료였던 그녀들에게 빚을 변제할 능력은 없었고 그녀는 동료들의 빚까지 인수하여 갚고자 노력한 것. 그로인해 주인공을 또 이용해야만 하는 상황과 주인공을 상처줘야하는 입장에서 그녀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는 편지를 써놓고 떠난것이다. 하지만 이게 용서받을 수 없는 이유가 이미 밴드도 없는 상태에서 솔로 활동을 해야한다면 굳이 주인공의 곁을 떠날 필요도 없는 상황인데 왜 이 상황에서 떠나야만 했는지 알 수 없고 알려주지도 않는다. 주인공을 정말로 사랑하는지 아니면 영감으로서 사용하기위한 도구로서만 보고있는지 알수없다는 평이 대부분. 이 부분만 잘 풀어냈어도 평가는 극단적으로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이후 주인공은 계속해서 그녀의 평판에 귀를 기울이지만 자신의 심금을 울려오는 곡은 없었다는 독백과 함께 화면이 전환된다.[* 그녀가 주인공의 영향을 받아서 작성한 최초의 곡 GLORIOUS DAYS의 가사를 들어보고 주인공의 독백들을 종합하면 나름의 해설이 가능한데, 그녀 역시 다른 사람에게서 얻은 무언가를 영감으로 곡을 작성하는 것이다. 자신의 청춘의 상징인 그룹은 해체되고 첫사랑에게는 영원한 이별을 고한 그녀에게는 더 이상 자신의 내면을 전하고자 싶은 상대도 없다. 그런 곡이 주인공의 심금을 울릴일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 뒤쫓는 행위는 세나가 몸담고 있었던 밴드에 대한 기획사의 착취를 고발하는 행위였기 때문에 그와 계약한 출판사 입장에선 난처한 행위였다. 결국 꼬리 자르기로 출판사로부터 계약을 해지 당하고 백수가 되어 다시 소설을 쓴다. 이 시점이 26~27세. 그가 이번에도 쓰는 소설은 알파카의 마지막 시리즈 3부작이다. 1부작 알파카가 첫사랑 소녀에 대한 자신의 관심과 감정을 호소한 책이며(초등학생) 2부가 자신을 이용하고 떠나버린 그녀에 대한 원망을 쏟아냈다면(고등학생) 3부에서는 그녀의 행동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용서하며 자신의 곁으로 돌아와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완결편(성인)으로 결말을 낸다. 이 집필을 통해서 주인공이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괴로워한다는 것을 술을 마시며 폐인같은 태도로 방구석에 틀어박혀 소설을 집필하는 것을 통해 보여준다.[* 하지만 그녀에 대한 원한은 책속에 표현할 수 없었다고 한다. 자신을 3번이나 버렸으나 끝까지 사랑하는 주인공. 주인공이 플레이어들에게 [[보살]] 취급을 받는 이유 중 하나.] 무사히 출판된 소설. 주인공은 왠지 모르게 그녀가 찾아올듯한 느낌이 들어 사인회에 직접 나가서 책을 판매하면서 사인을 해주며 그녀를 기다린다. 그리고 거짓말같이 나타난 그녀는 책을 사고서는 달아난다. 그리고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그리워하는 독백을 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주인공이 그저 벤치에 앉아 ' '''당신을 이해하겠다.'''[* 거꾸로 보자면 주인공 역시 히로인의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없었다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그녀의 행위에 어떠한 의미가 있었으며 알파카 3부작을 통해 그녀를 원망하지않으며 그녀가 돌아와주길 기다린다는 의미를 담은 소리가 되지못한 감정을 소설을 통해 전달된 이후.] 하지만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거라는 편지 그 이상으로 당신을 다시 만나고 싶다. '라는 표현 자체가 이미 소설을 통해서 그녀에게 전달된 것. 이후 그녀의 곡인 GLORIOUS DAYS가 주인공의 알파카 3부작에 대한 그녀의 답변인것처럼 또 다시 엔딩으로 흘러나오고 주인공은 산책을 하다가 편안한 표정으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 따스하게 쏟아지는 햇살에 눈을 감고 잠에 빠져든다. 하지만 잠에 빠져들기 전에 희미하게 땅을 밟는 소리를 듣는다. 왜인지 눈을 뜨면 행복한 일이 자신을 기다릴 듯한 기분이 든다며 독백하며 잠든 그의 옆으로 세나가 와서 그에게 친근한 미소를 보이는 CG를 보여주며 끝이난다. 주인공 코타로의 알파카를 통한 사랑고백이 그녀의 마지막 편지의 영원한 이별을 극복하고 그녀에게 닿아서 그녀는 자신의 곡인 GLORIOUS DAYS로 화답하는 분위기를 내면서 이야기가 종료.[* 하지만 이 마지막 장면마저 열린 결말이기에 주인공의 착각일 수도 있다. ~~설마 그렇게까지 잔인하겠냐. 작가 [[네놈들의 피는 무슨 색이냐|네놈의 피는 무슨 색이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